(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 데뷔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SBS-MTV ‘신인왕 방탄소년단-채널방탄’에서는 방시혁 프로듀서에게 속마음을 전하는 방탄소년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슈가는 “제가 이 회사에 들어온지 3년이 됐는데 3년 전 저에게 큰 거짓말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방시혁 PD의 이름을 외친 슈가는 당시 방PD가 “윤기(슈가 본명)야 너는 원타임 선배님같은 그런 그룹이 될 거야 안무는 필요없고 율동만 하면 돼. 랩만 열심히 하면 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데뷔 전에 했던 말과는 달리 누구보다 격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는 방탄소년단.
이에 슈가는 “방송국에서 우리 안무가 제일 힘들어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슈가는 “솔직히 원타임 하고 싶었는데 3년 전, 계약하기 전! 감언이설로 저를 속인 방시혁PD님 너무 하십니다 진짜!”라고 앙탈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슈가야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해줘서 고마워!”, “방PD님 사기 감사합니다”, “민윤기 신고합니다ㅠㅠㅠㅠㅠ내 마음에 입주신고”, “춤 잘 추면서ㅋㅋㅋ근데 방탄 춤 어려운 거 인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당시 율동만 하면 된다는 말에 계약을 한 슈가.
그는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멋진 랩과 안무, 카리스마를 뽐내 ‘무대 위의 군주’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월드 스타가 됐다.
현재 슈가가 속한 방탄소년단(BTS)은 오는 5월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