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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자살소동에 진심고백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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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감우성, 김선아가 서로를 위해 살고 싶다는 고백을 했다.

23일 방송된 SBS‘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이 죽음을 맞이하자 속마음을 깨닫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캡처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손무한은 “나 안 죽는다”며 치료를 거부했다.

하지만 안순진(김선아 분)은 “그래서 두 번째 예약 잡았다. 나흘 뒤에. 의사 선생님이 그때밖에 안 된다고 하더라”며 “난 계속 치료 받길 원한다. 두 번, 세 번 당신 나을 때까지 치료받게 하고 싶다”고 자신을 드러냈다.

이에 손무한은 “누구 마음대로 잡았냐. 두 번째 예약을 누구 마음대로 잡냐 말이다. 구차하게 살고 싶지 않다. 병수발이나 들면서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손무한은 바람을 쐬려다 자살하려던 시한부를 살리려 했고 이내 에어매트로 떨어지다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안순진은 끊임없이 놀리며 “살고싶다. 속마음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안순진은 손무한의 시한부 사실을 알고 찾아온 모친에게 “아무 짝에도 쓸모없던 내가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쓸모 있어져. 그 사람이 날 소중히 보니까 나 스스로 소중하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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