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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정봉주, 23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출석…‘프레시안 오보 주장한 경위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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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으로부터 고소당한 전 전의원을 24일 오전 10시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 전 의원은 지난달 22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지 33일 만에 다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것.

경찰은 당초 정 전 의원에게 지난 17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정 전 의원이 연기를 요청했다.

정봉주/ 뉴시스 제공
정봉주/ 뉴시스 제공

정 전 의원이 안젤라(가명)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최초 보도한 프레시안 기자 등 3명은 정 전 의원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 소속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어 안젤라씨와 성추행 의혹을 처음 보도한 프레시안 서모 기자도 각각 29일과 28일 참고인과 피고소인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안젤라씨를 대상으로 성추행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서 기자의 취재 경위 등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젤라씨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이 사건 당일 오후 5시께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있었다는 증거를 공개하자, 정 전 의원은 결국 사건 당일 렉싱턴 호텔에서 카드를 결제한 내역이 있다고 인정한 뒤 고소를 취하했다.

앞서 프레시안은 지난 달 7일 정 전 의원이 2011년 기자 지망생을 렉싱턴호텔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레시안의 기사를 오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경위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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