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그날 바다’가 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다룬 첫 추적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객관적인 증거와 과학적인 분석을 근거로 인천항을 출발해 팽목항으로 향한 세월호의 항적을 따라가며 오직 ‘팩트’에 기반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정부가 세월호 침몰을 ‘단순 사고’라고 발표할 때 핵심 물증으로 제시한 ‘AIS 항적도’ 분석에 집중하며 침몰 원인을 추적하는 한편, 각종 기록 자료를 비롯해 물리학 박사를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 하에 사고 시뮬레이션 장면을 재현했다.
세월호 탑승객의 새로운 증언부터 CCTV 기록, 블랙박스 분석, 세월호 침몰 현장을 처음 목격한 두라에이스호 문예식 선장의 인터뷰 등이 공개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날 바다’는 22일 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22일 기준 ‘그날 바다’의 누적 관객수는 38만 5431명이다.
김지영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지난 12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