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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북확성기 방송, 23일(오늘) 새벽 0시부터 중단…‘방송 재개 여부 밝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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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대북확성기 방송이 중단됐다.

23일 국방부 측은 “‘72018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벽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조치가 남북 간 상호 비방과 선전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북 확성기는 1963년 5월 처음 시작됐으며, 대북확성기 방송 은 지난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약 2년 3개월만에 중단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북한에 사전 통보하지는 않을 예정”이라며 “(북측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결정이 국방부 주관으로 결정된 사항이며 유관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된 것임을 강조했다.

뉴시스 제공

이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을) 결정했고 유관 부처와 협의했다”전하며 “(이같은 사항은) 청와대에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방부 측은 정상회담 이후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북한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적대행위로 간주하고 강하게 반발해왔다. 군 당국은 현재 30여대의 고정식과 이동식 대북 확성기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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