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이 두 딸 조현민과 조현아의 사퇴를 발표했다.
22일 조양호 회장은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을 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시킨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는 현재 상황을 둘러보기 위한 하나의 방어책이라는 여론이 많이 생기며 돌아선 여론은 여전히 조양호 일각에 비난을 보내고 있다.
앞서 조현아는 땅콩회항 사건으로 연일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 후 최근에는 그의 동생 조현민이 물컵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비난을 받았다.
또한 공개된 조현민 음성파일에서는 “에이 XX 찍어준 건 뭐야 그럼”이라는 욕설도 서슴지 않아 일각에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조양호 회장은 조현민과 조현아의 사퇴를 발표하며 사건을 일단락 지으려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3 09: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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