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전국 로스쿨 별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화제다.
22일 법무부 측은 로스쿨별 변호사시험 응시자 대비 합격률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제1회부터 7회까지 총 7회에 걸쳐 치러진 변호사 시험에서 25곳의 로스쿨 중 서울대가 응시자 1096명 중 92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고려대가 941명 중 74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2위를 달성했으며 연세대가 890명 중 739명, 성균관대가 967명 중 718 명 등 뒤를 이었다.
누적 합격자가 가장 적은 학교는 제주대였다. 제주대는 404명이 응시해 162명이 합격했다.
변호사시험은 로스쿨 졸업 후 5년 이내에 5차례만 응시할 수 있다. 이에 법무부 측은 로스쿨을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응시자의 합격률 역시 공개했다.
법무부가 밝힌 전국 25개 로스쿨 석사 학위 취득자 대비 합격률은 83.1%다.
이중 연세대가 94.02%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서울대의 경우 93.53%로 연세대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잇고 있다. 이어 92.39%의 합격률을 가진 고려대가 뒤를 잇고 있다.
이어 아주대(91.90%), 성균관대(90.43%)가 90% 이상 합격률을 나타냈다.
합격률이 가장 낮은 곳은 62.6%를 달성한 원광대다. 이어 제주대(67.78%), 동아대(67.82%), 전북대(69.62%)가 전국 25개 로스쿨 중 60%의 합격률을 보였다.
법무부가 밝힌 합격률 등은 23일부터 법무부 및 변호사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