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썰전’ 유시민의 국민투표로또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투표율을 높이려면 우리나라에서 그게 제일 효과적인 제도일 것”이라며 ‘투표 로또’를 언급했다.
당시 유시민은 우리나라의 저조한 투표율에 대해 “과태료를 물리고 하려면 누가 투표를 안 했는지 조사해야 하고 복잡하다”면서 “투표로 또는 투표를 하면 증명서를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용지에 일련번호를 매겨놓고 저녁 개표방송 때 추첨하면 된다. 10억 당첨자 1명, 16개 시도별로 1억 당첨자 1명. 이렇게 하면 홍보하려고 쓰는 돈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투표율이 대박날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의 이같은 제안은 같은 해 ‘국민투표로또’ 사이트로 현실화됐다.
투표를 한 뒤 관련 사진을 사이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캠페인에 대해 ‘국민투표로또’는 ‘투표장려 서비스’이기 때문에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3 09: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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