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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의제 최종 점검회의 소집…‘정상회담 합의문 초안 도출될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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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에서 다룰 의제를 준비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22일 긴급 소집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의제와 관련한 최종 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예정에 없던 긴급 회의를 소집한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가정한 사전 예행연습 차원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룡/ 뉴시스
문재인 대통룡/ 뉴시스

앞서 2007년 2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도 토론을 통한 예행연습으로 생각을 정리한 바 있다.

또 이날 회의를 통해 정상회담 합의문 초안이 도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정상회담 합의문과 관련해서 회의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것을 포함해서 포괄적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조선중앙통신발 조선노동당 전원위원회 결정사항 보도가 오늘 긴급회의 소집에 반영됐는가’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여러가지 상황이 반영됐을 수 있다”면서 “오늘 주로 의제와 관련된 논의를 하겠지만 포괄적으로 여러가지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 시점에 대해 이 관계자는 "정상 간 통화는 확정이 안됐다"며 "23일 3차 실무회담을 통해서 (통화날짜)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여부와 관련해선 "실무회담이 열리게 되면 그 결과에 따라서 고위급 회담을 열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 같다"면서 "내일 접촉 결과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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