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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 임상훈 대표, 직원들에게 언어폭력과 술자리 강요…‘대표직 이어나가’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8.04.21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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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연이어 상사의 ‘갑질 논란’이 폭로되고 있다.

지난 19일 과거 ‘셀레브’의 직원이었다 주장한 A씨가 ‘셀레브’ 임상훈 대표의 언어폭력과 술자리 강요를 폭로했다.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타트업계에서 상대방 얼굴에 물 뿌리는 일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CEO가 내 뺨을 후려 붙이고 물병으로 머리를 쳐도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해서 혹은 폭로한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을 것 같아서 입 다물고 있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루에 14시간을 근무했다고 주장하며 임상훈 대표가 매일같이 고성을 질러 공포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식날은 모두가 두려워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모두 소주 3병은 기본으로 마시고 가야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A씨는 임상훈 대표가 평서 직원들에 폭언과 욕설을 사용했으며 당시 그룹사에서 그의 별명이 ‘미친개’였다고 전했다. 심지어 임상훈 대표는 그 별명을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회사분위기 속에서 결국 A씨는 공황진단 판단을 받았으며 이 사실을 회사에 전달하자 의지와 상관없이 퇴사처리됐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셀레브 임상훈 대표가 직원 ‘갑질’ 의혹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임상훈 페이스북

A씨의 글이 게재된 다음날인 20일, 셀레브 임상훈 대표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성을 지르고 온갖 가시 돋친 말들을 내뱉으며 직원들을 괴롭혀 왔다. 회식 강요에 욕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것도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임상훈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자신이 “직원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이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표직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건강한 한 인간으로서 바로 서고 직원들에게 올바른 대표의 모습을 보여줄 때 감사의 말과 함께 진심어린 사과를 전할 수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 이른바 ‘물벼락 갑질’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어머니 이명희의 갑질이 세상에 공개되며 큰 이슈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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