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경기도지사 경선 결과가 발표돼 화제인 가운데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정권 교체 의지가 눈길을 끈다.
20일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6년만의 경기도 정권교체 유일한 필승카드, 이재명!”이라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이번 경선을 시작하며 ‘선거혁명’을 일으키자고 했다. 네거티브와 돈선거 없이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직 도민과 당원 여러분을 믿고 현장을 다녔다. 오늘 1차 경선결과에서 그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공정한 나라’는 국민과 당원의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 여러분만 믿고 걸어왔듯 앞으로도 믿고 가겠다. 이재명이 앞장서겠다. 가시덤불을 헤치며 길을 내겠다. 제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경기지사·광주광역시장 후보 경선 투표는 오늘(20일) 저녁 6시를 기해 마감됐다.
이번 경선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그 결과가 오늘 발표됐다.
그 결과 경기지사 선거 후보로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