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도박 개장 혐의 재판 항소심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이 야구계에 복귀할 수 있을까.
대구지방법원 제 2형사부는 20일 국민체육진흥법상 도박개장을 인정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형법상 도박개장을 인정해 징역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이와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도 함께 명했다.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개방 등) 혐의는 무죄로 보고 형법상 도박공간개설 혐의만 유죄로 판단했다는 점을 들어 일각에서는 선수 복귀 가능성이 열려있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안지만을 둘러싼 여론은 옹호보다 비난이 많다. 대다수의 야구팬들이 “야구 복귀는 매우 힘들어 보일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
한편 안지만은 국민체육진흥법상 도박 개장에 대해서는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음에 따라 향후 KBO의 징계 및 조치에 따라 선수 복귀 가능성 여부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0 17: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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