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일본의 대북 업무 당국자들이 모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북핵 6자회담 일본 측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22일 저녁에 방한, 23일 오전에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협의에서는 미일 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북핵 관련 상황과 평가를 공유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향후 비핵화 평화구축 추진 방안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수잔 손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손튼 차관보 대행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를 면담한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날 계획이다.
손튼 차관보 대행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북한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될 거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0 14: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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