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이른바 '댓글조작 사건' 논란으로 돌연 경남지사 출마 선언을 연기했던 김 의원이 정면돌파를 택했다.
20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이날 김현정 pd는 “더불어 민주당 김 의원이 결국 출마를 선언했다”며 ‘결백컨대 당당히 임하겠다’며 정면돌파를 택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에도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김모(필명 드루킹)씨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출마 선언을 늦춘 바 있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드루킹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부담을 느끼고 불출마 선언을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 나왔다.
하지만 김 의원은 1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장고 끝에 출마를 선언, 정면돌파를 택했다. 김 의원은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국정조사에도 당당히 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드루킹 논란이었던, 포털 댓글 조작사건 정치권을 흔들고 있었다는 것.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송기원 의원은 “김 의원 출마 본인이 떳떳하다는 것”이라며 선거를 통해 밝히겠다는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