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형제복지원에서 숨진 원생은 500명이 넘는다.
파악된 인원만 513명이다.
사망 원인은 30년 넘게 밝혀지지 않다.
이중 상당수는 수용소 안에서 벌어진 폭행 등으로 숨진 것.
실제로 외부작업장에서 탈출을 시도한 30대 원생이 폭행 당해 숨졌지만 복지원 측에 따르면 사인을 ‘쇠약’으로 조작한 뒤 시신을 암매장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검찰 조사 결과 복지원 측이 의사를 포섭해 허위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소수의 조사단 인력으로 500명이 넘는 사망자와 2만 명으로 추정되는 수용자에 대한 피해 사실을 규명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0 07: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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