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국토부가 결국 다산신도시의 실버택배 지원을 철회했다.
19일 국토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택배사가 실버택배 신청을 철회하는 것으로 정부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최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택배 차량의 후진하면서 사고가 일었다.
당시 이 문제로 인해 아파트 주민들은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 과정에서 갑질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에 일부 택배 업체 측에서도 다산신도시는 배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방안이 바로 실버택배다. 실버 택배란, 아파트 단지나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활용하는 택배서비스다.
하지만 국토부에서 내렸던 이 방안이 형쳥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나오며 논란이 됐다. 반응이 거세지자, 국토부는 결정을 내렸던 이틀만에 철회했다.
또, “아파트 단지내 택배차량 통행을 거부하는 경우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는 것으로 정책방향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20 00: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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