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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한국거래소, 미투운동 폭로한 김대리에 ‘집단 따돌림’… 결국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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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한국거래소에서 감춰진 미투와 2차 피해에 대해 조명했다.

19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상사와의 해외 출장에서 성희롱을 당한 김대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 따르면 김대리는 어렵게 회사에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고백했지만 동료들에게 오히려 따가운 시선을 받고 업무를 몰아 받는 등의 피해를 받았다. 이에 그는 견디지 못해 퇴사하게 된다.

하지만 회사는 그의 사직서를 반려했고 돌아간 회사는 더욱 냉담하기만 했다. 김대리는 퇴사를 요구했지만 회사는 복직 명령을 내렸고 그는 이를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게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이에 한국거래소는 성희롱으로 징계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확인 결과 가해자는 성희롱이 아닌 다른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거래소는 규정상 다른 사유를 명시했을뿐 성희롱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김대리에 대한 회사 사람들의 집단 따돌림. 

한 내부직원의 증언에 따르면 계약직이던 김대리가 정규직을 못올라가게 하려는 직장 상사를 고발해 이익을 챙기려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것.

또한 김대리는 성희롱 상담 후 해당 상사와 바로 옆자리에서 일했다는 사실도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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