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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입출금 가능한 ‘파킹 통장’ 인기…어떤 상품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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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SC제일은행의 입출금통장 ‘SC제일 마이줌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금리 변동기를 맞아 투자자들의 목돈 굴리기에도 변화가 감지되면서 주목 받는 상품이 이른바 ‘파킹(parking)통장’이다. 

파킹 통장은 일반 자유입출금예금보다는 금리가 높으면서도 적금과는 달리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자금 운용에 용이하다.

금리 인상과 함께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고, 대내외 경제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현금을 어느 정도 확보해 가면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데 이러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파킹통장으로는 SC제일은행의 입출금통장 ‘SC제일 마이줌통장’이 있다. 이 상품은 별도의 조건 없이 최고 금리 1.5%(이하 연,세전)를 받을 수 있는 금액 구간을 은행이 아닌 예금주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10억 원까지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하고, 설정한 금액만 유치하면 연1,5%(세전) 금리를 적용 받는다. 

대부분의 고금리 수시입출금 상품들과는 달리 급여이체 조건이나 자동이체 조건 등이 없고, 오로지 자신이 설정한 예치금액만 유지하면 연 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설정금액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도 연 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유지 가능한 예치금액으로 설정해 놓고 통장에 1100만 원을 예치하면 1000만 원에 대해서는 연 1.5%, 100만 원에 대해서는 연 1.0%의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단, 설정금액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통장을 해약하는 경우에는 연 0.1%의 금리가 적용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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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설정금액은 매월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조만간 여유자금이 들어올 것 같으면 설정금액을 올려서 해당금액 전체에 대해 연 1.5%의 금리를 받게 운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해 준다.

이처럼 기존 파킹 통장의 까다로운 조건을 과감하게 들어내고 높은 이자율에 혜택을 집중시킨 덕에 2017년 10월 말 출시 이후 세 달 만에 수신고 2조원 가까이 달성하며 눈에 띄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최근 금리 추이와 시장 상황을 관망하면서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 자신의 자금 상황에 맞춰 금액 구간을 조절하면서 유연하게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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