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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형준, 과거 발언 ‘재조명’ “MB 댓글부대 전혀 몰라…알았다면 ‘단두대’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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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썰전’ 박형준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박형준에 “혹시 (댓글부대 운영 사실을) 모르셨냐”고 물었다.

이에 박형준은 “제가 2009년 9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정무수석을 했다. 그때 사이버 심리 전단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 심리전단은 대북파트이고 정무수석이 대북파트와 관계되는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JTBC ‘썰전’ 방송 캡처
JTBC ‘썰전’ 방송 캡처

그는 “국정원에서 국내 관련 정보보고는 늘 받았으나 이건 제가 진짜 몰랐던 일”이라면서 “만약 알았던 걸로 밝혀지면 제가 단두대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과거 이명박 정부가 댓글 공작을 진두지휘하고 이것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매일 보고한 정황이 문건으로 드러난 바 있다.

이로 인해 ‘썰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형준의 하차요구가 이어지기도 했다.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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