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가정용 혈압계’가 화제다.
18일 한국소비자원 측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업체의 가정용 혈압계 성능과 안정성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은 “85명을 대상으로 혈압 정확도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제품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정확도가 ‘의료기기 기준규격’ 허용 범위를 만족했다”고 이야기했다.
혈압기의 ‘의료기기 기준규격’ 허용 범위는 기준값 대비 평균 측정값 차이는 ±5mmHg, 표준편차 8mmHg 이하다.
또한 주변 온도 변화에 따라 측정값이 변하는 지, 안전장치는 작동하는 지에 대해서도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격대별로 보조 및 편의 기능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가격과 관계없이 가정용 혈압계 모든 제품이 혈압 정확도에 문제가 없으므로 선호하는 브랜드와 보유기능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저렴한 제품을 선택해도 무방하다”고 전했다.
가정용 혈압계를 사용하기 전에는 커피 등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동일한 시간대에 혈압을 측정하거나 측정 전에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한뒤 측정해야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8 16: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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