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스포츠계에도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 측은 전 쇼트트랙 선수 최민경이 “여성 간부 A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최씨는 지난해 7월 한 노래방에서 A 씨가 자신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 측은 “가해자를 피해자와 분리하기 위해 대기 발령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최씨는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제3차 전주 쇼트트랙 월드컵 3관왕을 달성했으며 2007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최민경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ISU 쇼트트랙 월드컵 제2차 대회 프랑스 대표선수로 활약했던 다재다능한 선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8 10: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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