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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 극비 방북 후 ‘비핵화 합의가 가능’ 언급해…트럼프 대통령 “남북한 종전선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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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방북한 사실이 공개됐다. 

현지시각으로 17일 워싱턴포스트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부활절 주말을 이용해 북한을 극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기도 한 폼페이오 지명자는 북한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12일 폼페이오 지명자는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방북 후 청문회에 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시 폼페이어 지명자는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의 정권 교체를 지지하지 않으며 비핵화 합의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였던 폼페이오 지명자의 달라진 모습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폼페이오 지명자와 김정은 위원장, 두 사람의 만남은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했던 것 이후 18년 만에 북미 최고위급 회동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회동에 누가 참석한지는 언급하지 않은 채 ‘북미 최고위급 회동이 이뤄졌다’ 고만 알린 바 있다. 

MBC 뉴스 캡처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 역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리는 북한과 매우 엄청나게 높은 수준에서 직접 대화를 해 왔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백악관, CIA, 북한 정부 모두 북미 최고위급 회동에 대한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한 리조트에서 “남북한이 종전 논의를 하고 있으며,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는 5개 지역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해 큰 이슈를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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