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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조현민 출국정지, 母이명희도 폭언-불법관세까지 수사착수 “대한항공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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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35)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 논란에 이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이자 조 전무의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의혹도 화제다.

17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이날 김현정 pd는 “어제 대한항공 前기장 인터뷰 내보내고 하루 종일 화제가 됐다”며 대한항공의 갑질에 대해 언급했다.

조현아 전부사장 땅콩회항 이어, 조현민 전무 물벼락 갑질까지 폭로된 가운데, 이번엔 母인 이명희 사장도 만만치 않다는 제보가 이어진 것.

한 매체를 통해 2011년 3개월 간 이명희 이사장의 수행기사로 일했다는 A 씨(47)는 “출근한 지 하루 만에 충격을 받았다”며 “(이 이사장은)하루를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폭언과 욕설은 물론, 운전기사 얼굴에 침을 뱉거나 폭행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명품을 산 후 관세를 안 내고 가져갔다는 증언까지 이어져 법적 수사대상으로 착수된 상황.

김pd는 “꼬리의 꼬리 물고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으며, 미국 국적자인 조 전무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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