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남북한이 종전 논의를 하고 있으며,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는 5개 지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이날 김현정 pd는 ‘남과 북이 종전논의 하고 있으며 나는 이를 축복한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 말을 언급했다. 다음주 열릴 남북 정상회담에 의제를 살짝 흘린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회담에 앞서 트럼프는 이날 아베 총리에 대한 환영 연설에서 "남북한이 적대관계를 끝내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를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5월말~6월초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에 대해 5개 지역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김pd는 “우리가 휴전국가임을 잊고 있다, 종전선언 생각도 못했다”면서 “ 휴전협정 대체하는 종전협정, 역사를 한 발짝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 되길 바란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종전선언까지 막판 담판이 남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8 07: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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