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뉴욕증시가 전날에 이어 또 상승마감했다. 주요기업 실적과 경제지표의 호조가 상승 원인으로 작용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대 주요 지수는 기업 실적 및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59포인트(0.87%) 상승한 2만 4786.6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8.55포인트(1.07%) 상승한 2706.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24.82포인트(1.74%) 오른 7281.10에 마쳤다.
반도체 주가 역시 기술주 상승 속에 훈풍을 맞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357.72로 1.89% 뛰었고 마이크론 테크(1.18%) 인텔(2.18%) AMD(4.26%) 엔비디아(2.61%) 퀄컴(1.06%) 등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넷플리스 등 미국의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 및 이날 발표된 지난 3월 산업생산 및 주택착공실적 등이 호조세를 나타내 주가를 견인했다.
또 시리아와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후퇴했다는 평가도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