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PD수첩’의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 주요 제보자는 검사출신 이용주 의원이었다.
17일 MBC ‘PD수첩’은 1151회 검찰개혁 2부작 1부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 편이 방송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 의혹 대상자인 김학의 씨를 조명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된 김학의 씨. 해당 동영상이 찍힌 장소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소유로 되어 있는 강원도의 한 별장이다.
김학의 씨는 박근혜 정부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법무부 차관 내정자.
이에 대해 이용주 의원은 “검찰 내부에서도 의외라는 평이었다. 총장 레벨로 올라가긴 어렵지 않나라는게 중평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청와대에서 이 사람으로 하라라고 하는 압박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국 이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 때문에 그는 사퇴하게 된다.
한편, 한 제보자는 “윤중천이 김학의를 키워서 이용하려고 한다는 말을 했었다”고 한다.
윤중천이 김학의에게 성접대를 한 것이 이유가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