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택배 갑질 논란, 국토부 나서서 해결…여전히 논란은 남아있어

(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다산신도시 택배 갑질 논란의 결론이 나왔다.

17일 국토교통부는 “다산신도시 택배 문제와 관련해 분쟁 조정 및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는 ‘실버 택배’다. 아파트 단지나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활용하는 택배서비스.

또, 아파트 인접도로에 ‘택배차량 정차공간(BAY)’을 설치하고 아파트 대지 내 완충녹지 공간을 변경해 택배 물품 하역보관소(택배거점)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달 7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택배 차량의 후진하면서 사고가 일었다.

당시 이 문제로 인해 아파트 주민들은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 과정에서 갑질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이에 일부 택배 업체 측에서도 다산신도시는 배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문제는 해결 됐지만, 여전히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