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故 오수미의 삶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50년생인 오수미는 21살이던 1970년, 영화 ‘나이프 장’으로 데뷔했다.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던 오수미는 1973년 영화 ‘이별’ 파리 로케이션 당시 신 감독과 내연의 관계로 발전했다.
오수미는 당시 유부남이었던 신 감독과 동거를 한 사실이 폭로되며 ‘불륜 여배우’라는 비난을 받았다.
신 감독과 오수미 사이에는 두 아이가 태어났고, 이후 오수미는 김중만과 결혼해 두 아이를 키웠지만 납북됐던 신 감독 부부가 탈북에 성공한 후 아이들을 다시 데려갔다.
결국 김중만과의 결혼생활도 이혼으로 끝났다.
배우로서도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오수미는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1986년에는 톱모델 겸 영화배우였던 동생 윤영실이 실종되면서 또 한번 아픔을 겪었다.
살던 집에서 갑자기 실종된 윤영실은 지금까지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다.
이후 오수미는 1992년 하와이에서 교통사고로 비운의 삶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7 18: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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