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미투 폭로’ 이후 김생민의 전성기가 6개월 만에 끝났다.
지난 2일 김생민은 10년 전 서울 한 노래방에서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김생민은 지난 2008년 두 명의 스텝프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생민은 첫번 째 피해자인 프로그램 담당PD에게 사과를 전했지만 두번 째 피해자 막내 작가에게는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던 바.
막내작가는 이후 방송계를 떠나야했고 이후 승승장구하는 김생민의 모습을 보기 힘들어 당시 상황을 폭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생민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CF 위약금만 몇 백억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1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김생민은 불과 몇 주 만에 방송에서, 대중들의 기억에서 지워져갔다.
반면 또 다른 미투 운동 가해자 조재현, 김기덕 감독은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는 바.
경찰은 지난 12일 조재현, 김기덕 성추행 사건 관련 내사에 착수했지만 현재까지 정식 수사로 전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재현은 사실 관계 확인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김기덕 감독은 현재 해외 체류 중으로 신병확보가 되지 않은 상황.
김생민의 경우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직후 피해자를 찾아가 사과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다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과 반대로 조재현, 김기덕의 경우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대중들은 두 사람의 사건이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잊혀지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