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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축구’ 장슬기, 첫 2회 연속 월드컵 출전…‘꽃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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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윤덕여호의 장슬기(24)가 대한민국 여자축구 사상 첫 2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다.

17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장슬기는 요르단 암만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요르단여자축구아시안컵 5-6위전 필리핀전에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4분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장슬기의 선제골 이후 전반 추가시간 이민아의 쐐기골이 쏟아졌다.

장슬기는 1994년생으로 한국 여자축구의 앞으로의 힘이다.

장슬기 / 뉴시스
장슬기 / 뉴시스

장슬기는 명실상부 멀티플레이어다. 중앙, 측면, 공격, 수비를 모두 소화한다.

소속팀 현대제철에서는 공격수, 대표팀에서는 수비수다.

윤 감독은 전력의 핵심인 풀백 고민속에 다재다능한 장슬기를 믿고 썼다. “슬기는 참 좋은 선수다. 평소에는 천진난만한 소녀인데 그라운드에서는 악바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자축구 장슬기 #장슬기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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