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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원로배우 최은희, 분단 역사 겪어낸 은막의 스타…‘최근까지 신장 투석 받으며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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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원로배우 최은희가 16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로 잘 알려진 최은희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1926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난 최은희는 1942년 연극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1940년대 후반부터는 은막으로 무대를 옮겨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50-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최은희/ 뉴시스
최은희/ 뉴시스

1953년 신상옥 감독을 만난 뒤 전성기를 누렸던 최 씨는 1978년 홍콩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된다.

이후 북한에서 납북된 신 감독을 재회한 최은희는 그곳에서 17편의 영화를 찍고 탈북한다.

1986년 두 사람은 오스트리아 빈으로 영화 촬영을 떠났다가 현지 미국 대사관으로 망명해 탈북에 성공한 것.

이후 극단은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지난 2006년 신상욱 감독이 별세한 뒤 건강이 악화된 것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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