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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댓글조작 드루킹,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파악‥오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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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파워블로거 '드루킹' 등 일당이 17일인 오늘 재판에 넘겨진다.

17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이날 김현정pd는 커지는 드루킹 파문을 언급했다. 기사에 달린 댓글 추천 수를 높여 여론을 조작하려 한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의 구체적인 인사청탁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

검찰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정부 비판 성격 댓글을 추천해 여론을 조작하려 한 이들은 지난 1월15일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1월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사 공감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구속기한이 18일까지인 점 등을 고려해 우선 경찰이 송치한 혐의만을 적용해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파주 김씨 사무실을 압수수색, 그 과정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한 3명을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구속, 같은 달 30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등에게 활동 내용 등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김씨가 김 의원에게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보냈고, 김 의원은 이들 대부분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김 의원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들에 대한 인사 청탁을 하기도 했다. 특히 오사카 총영사 자리에 대형 로펌 소속 변호인을 추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댓글 공작 모니터링 매뉴얼 등을 작성한 인물 등 공모자 2명을 추가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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