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홍준표가 이번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댓글로 일어선 정권이 댓글로 망할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1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정치공작 진상조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정권은 국정원 댓글로 시작해 세월호 사건을 빌미로 대통령을 탄핵하고 탄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댓글 조작 사건의 중심 민주당원에게 “어느 정도 (사건에) 관여하고 가담했는지 본인이 떳떳하다면 언론에 공개하고 국민의 판단을 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댓글사건도 우리가 고발했으면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했겠느냐. 민주당이 고발한 것이고 수사해보니 걸린 게 자기편이다보니 거꾸로 자기편을 욕하고 있다. 이런 게 자유당 말기 같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실세였던 안희정도 가고, 정봉주, 김기식도 갔다”며 “이제 줄줄이 갈 사람은 조금 남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6 18: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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