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수업 중 성매매 경험을 이야기한 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직위 해제됐다.
13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심층 조사를 벌인 결과 A교사가 수업 중 자신의 성매매 경험을 이야기하고 관련 사이트를 알려준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당학교는 A교사를 직위 해제했다. `하지만 A교사는 여전히 이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을 상대로 면담한 결과 SNS 글이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11시께 이 학교 SNS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엄연히 불법인 성매매를 학생들에게 재밌는 경험인 것처럼 말한 선생님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해당 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하고 학생 전체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11일 논란이 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이 학교에 감사반을 파견했다.
감사반은 이날 해당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6 14: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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