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김아랑,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노란 리본’ 부착 논란 다시금 화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당시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의 헬멧에 부착된 노란 리본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아랑의 헬멧에 부착된 노란 리본을 비난하는 글이 속속 올라온 바 있다. 

한 누리꾼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에 김아랑을 신고했다는 글도 게재했다.

작성자는 “한국에서 이것은 세월호 사건에 대해 단순히 추모의 의미를 넘어 전임 대통령인 ‘박’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분명 정치적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아랑 / 뉴시스
김아랑 / 뉴시스

이에 현택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은 “올림픽은 메달 수로 국가간 서열화가 이뤄지다 보니 선수들의 작은 행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국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상대 선수를 비난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왔다”며 “비난받는 선수들은 위협을 느끼고 해당 국가의 이미지도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창호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교수는 “이전에는 경기장에서 야유를 했다면 요즘은 인터넷에서 익명성을 무기로 발현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소통이라기보다 일종의 배설로 끝나기 때문에 선수들도 전반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인다”며 “악플도 점차 바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선플 운동이 나타난 것도 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