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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곡’ 타니, 참사 4주기에 운명 달리해…희생자들과 동갑인 그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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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세월 참사 4주기를 앞두고 교통사고로 사망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타니의 소속사 에이치오엠 컴퍼니는 “타니가 14일 새벽 2시 30분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타니가 승용차를 타고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목포를 향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타니 / 에이치오엠 컴퍼니
타니 / 에이치오엠 컴퍼니

타니는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얼웨이즈 리멤버’로 데뷔했다.

1997년생인 타니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동갑이다. 데뷔곡 ‘불망’은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위로하고 보듬는 곡.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래로 데뷔한 그가 4주기에 거짓말처럼 운명을 달리하자 그를 향한 추모와 안타까운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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