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다큐 3일’부산 영도 깡깡이 마을 72시간이 공개돼 화제다.
15일 방송된 KBS2 ‘다큐 3일’에서는 부산 영도 깡깡이 마을 72시간의 하루가 공개돼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 배를 수리하는 아줌마들을 인터뷰했다.
한 아주머니는 얼마나 일했냐는 질문에 “40년 넘게 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들이 하기엔 너무 고된 일이다 말하자 “힘들어요. 어떤날은 팔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힘들다”고 답했다.
또한 깡깡이 마을은 과거에 뱃전에 붙은 조개나, 녹슨 철,부식한 페인트를 망치로 두드려 벗겨내는데, 이때 나는 깡깡소리에서 깡깡이 마을이라는 별칭이 생겼다고 한다.
대평동의 전성기엔 약 200명의 깡깡이 아지매가 있었지만 현재는 수리조선업의 불황으로 20명밖에 남지 않았다.
이어 한 아주머니는 “젖 먹는 아이 놔두고 가서 일하고. 또 열심히 뛰어와서 아기 젖 먹여놓고, 젖 먹여놓고 가서 또 일하고, 그래서 조금만 하다 말아야지 한 것이 그만 지금까지 하게 됐다”고 인터뷰했다.
한편, KBS2 ‘다큐멘터리 3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5 23: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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