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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현민, “할머니 소원 이뤄드리려 ‘삼성라이온즈 시구’해”... “기회되면 ‘시구’ 또 해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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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현재 한국에서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모델 한현민. 그가 2018년 패션위크를 마치고 돌아왔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톱스타 뉴스 인터뷰룸에서 한현민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현민은 한국사람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사람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이다.

그에게 모델이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중학교 시절 옷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옷으로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고민했었다. 그러다가 아는 형이 큰 모델 기획사를 들어가게 된 계기로 모델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어릴적 운동을 했었지만 비용이 많이들어 포기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현민/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는 스케줄이 없는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냐는 질문에 회사 동료들과 캐치볼을 한다고 대답했다. 축구, 야구 등의 운동들을 잘한다고 설명하며 초등학교 시절 투수 겸 3루수였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늘어 놓기도 했다. 때문에 시구할 때도 칭찬을 받았다고.

한현민은 평소에 야구도 즐기며, 팬들 사이에선 한화 이글스 팬으로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그의 첫 시구는 삼성 라이온즈로 다소 의아한 행보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한현민은 “할머니가 삼성 라이온즈 팬이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할머니가 편찮으시다. 그래서 수술전 할머니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하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모르는 사람들은 왜 한화 팬이면서 삼성에서 시구를 했지싶을 수도 있다. 효도하고싶었다. 내 뜻을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한화 시구에 대한 욕심이 있는지 묻자 “꼭 하고싶다. 이번 시즌을 노리고 있다”고 즉답하며 웃어보였다. 

한현민/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날 한현민은 운동 외에도 온라인 게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배틀그라운드와 피파에 빠져 지낸다고. 스케줄이 끝나면 곧장 피시방으로 달려간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항상 일끝나면 시간계산을 한다. 미성년자라 10시까지밖에 pc방에 있지 못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성인이 됐을 때 하고 싶은 일로 pc방에 밤늦게까지 있는 것을 꼽으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현민은 성인이 된 날 스케줄을 모두 빼고 가보면 어떻겠냐는 제의에 “스케줄은 빼지 않는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pc방을 가는 것은 남은 시간만 활용할 예정”이라며 진지한 모습 역시 내보였다. 

무대에서는 멋있는 모습이 아닌 평소의 소년미가 느껴진 한현민의 인터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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