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15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쌀쌀한 가운데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중국 황사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 서해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오전에는 다소 흐리겠지만 오후부터는 맑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며 “중국발(發) 황사는 15일 오후까지 북한 상공을 떠서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일부가 남하하면서 낙하해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서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환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지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서울과 인천, 경기의 부유먼지(PM10)는 보통(31~80㎍/㎥), 미세먼지(PM2.5)도 보통(16~35㎍/㎥)을 나타내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6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8도, 제주 9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4도로 예측된다.
바다 물결은 0.5~4.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