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진영 기자) 이경규는 영화 감독이기도 하다.
15일 방송된 Olive tv ‘달팽이호텔’에서는 단종의 유배지를 찾은 달팽이 호텔 사람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경규, 김민정, 박경혜, 김병옥이 함께한 단종의 유배지 방문은 김병옥의 버킷리스트에서 비롯됐다.
사극 역할 중 단종과 관련된 인물 역을 맡은 김병옥이 정선을 찾은 기회에 단종의 유배지를 가보고 싶다고 말한것이다.
이경규는 단종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던 충신들 중 한명인 박팽년의 17대 후손이 자신이 아는 박사장이라고 말하며 인맥 자랑을 하기도 했다.
김민정은 드라마 ‘왕과 비’에서 단종의 비 역할을 맡았던 인연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단종의 유배지 방문이 끝난 후 자리를 옮겨 식당을 향한 달팽이호텔 사람들은 드라마,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이어갔다.
자신들이 이제껏 맡은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던 달팽이호텔 사람들은 이경규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1992년 3억이 넘는 제작비를 투자해 만든 이경규의 영화 복수혈전에서 그는 배역까지 맡아가며 영화를 만들었었다.
그의 영화 사랑은 지금도 여전하다.
하지만 이경규는 자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영화 감독과 배우라는 역할을 하게 됐고 지금도 계속해서 영화 제작을 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