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선 김성태 의원이 아니라 킴성태가 더 유명 …배틀그라운드 BJ 김성태(항상#킴성태)의 월 수익은 얼마?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김성태 의원이 연일 정치권 지면을 장악한 가운데, BJ 김성태(항상#킴성태)도 아프리카TV를 장악했다.

일반인과의 배틀그라운드 스쿼드 게임에 아프리카TV BJ라는 것을 숨기고 방송을 하며 게임을 했던 영상이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닉네임 장티보이, 사채업자, 피팅매미 세 사람과 함께 한 스쿼드 게임 7시간 분량이 가져다 준 재미 때문이다.

전문 인터넷방송인이 아닌 일반인과의 게임이 무슨 재미가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이 네 사람의 조합은 어떤 예능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2개의 영상으로 나뉘어져 공개된 '시청자들을 밤잠 설치게한 문제의 그 영상!'이 3일 전에 유튜브에 공개됐다. 첫 영상은 4시간 14분, 두번째 영상은 3시간 45분이다.

조회수는 첫 영상은 25만회, 두번째 영상은 18만 회다.

배틀그라운드가 예능 게임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준 이번 게임 영상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꿀팁과 재미를 보장한다.

게임 내용 중 김성태가 월 1억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실제 아프리카TV의 랭킹 페이지를 살펴보니 오늘 이 시간에도 항상#킴성태는 '애청자 증가수'와 'UP수' 그리고 '게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3관왕이다.

방송 BJ가 연예인과 별 다를 바 없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장티보이가 방송 중에 밝힌 그의 인스타그램에도 수많은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별풍선 순위를 제공하는 한 사이트에서 4월 랭킹을 살펴보면 김성태는 5위를 차지했다.

아프리카TV 파트너인 김성태는 20%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80%를 수익으로 가져간다.

별풍선 순위를 집계해 제공하는 로그잇 자료에 따르면 4월에만 김성태는 2천8백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3월에 김성태는 아프리카TV 별풍선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별풍선 합계 87만9천개를 받아 7천만원을 아프리카TV로부터 환전받을 수 있는 기록이다.

시청자들이 이야기하는 월 1억원에서는 조금 미치지 못했지만 근접한 숫자다. 2월엔 9위로 4천4백만원을 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프리카TV에서의 별풍선 수익이며, 유튜브에서의 광고 수익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들과의 방송에서 보여준 김성태의 정확한 샷도 볼만한 장면이지만 특히 절벽집을 오토바이를 이용해 뛰어넘는 명장면도 기억할만하다.

장티보이의 뽈뽈이, 엄뻐 등의 사투리도 구수했고, 사채업자(?)의 매너 있는 플레이도 좋았고, 사채업자의 여자친구 피팅매미도 귀여웠다.

시청자들은 이 재미에 빠져 밤잠을 설치며 본방을 사수했고, 제대로 잠을 못 자고 익일 출근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의 아프리카 채널은 애청자 21만명과 구독자 299명이며, 유튜브 채널은 18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