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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부산 데이트폭력 사건, 가해자측 부모 ‘남자가 때릴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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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부산 데이트 폭력 사건에 대한 취재기가 나왔다.
 
13일 방송된 SBS‘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지난 달 22일, 한 CCTV 영상이 SNS를 뜨겁게 달궜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영상에는 한 남성이 속옷이 다 보일 정도로 옷이 찢긴 채 기절한 여성의 팔을 잡고 짐짝처럼 엘리베이터에서 끌어내리는 장면이 녹화됐다.
 
그 날 여성을 구조했던 구조대원은 “지금까지 폭행을 당한 피해자 중에서 가장 처참한 모습이었다”라고 증언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화면 속 남성이 피해 여성인 이민하(가명)의 전 남자친구라는 사실이었다.
 
제작진이 만난 이민하씨는 “SNS에 공개된 장면은 사건 당일 남자친구인 박모(가병)씨가 그녀에게 휘두른 수많은 폭력의 일부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건은 이민하 씨가 남자친구인 박 씨에게 이별을 통보하면서 시작됐고 “고문과 같은 폭행을 당했다”라고 말했다.
 

또 박씨 부모는 “원인 제공은 이민하씨가 했고 남자가 순간적으로 때릴 수도 있다”라고 말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SBS‘궁금한 이야기Y’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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