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나눈 가운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교조.민주노총.참여연대.주사파가 합작한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 정권의 요직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앞에 세워놓고 실제로는 이들이 대한민국을 좌편향으로 몰아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제 금융도 좌편향으로 몰고 가기 위해 부적절한 인사를 임명 강행한 것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대표는 “우리 자유 한국당은 더이상 이들의 대한민국 체재 변혁시도를 좌시 할수가 없다”라며 “당내외 역량을 총동원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문재인 대통령을 힐난하던 그가 1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영수회담을 가졌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임명한 것과 청와대발(發) 개헌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3 17: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