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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여신도 성추행’ 폭로 증가해…‘교회 관계자 협박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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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의 성추행 피해자가 늘고있다.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재록 목사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추가 피해자 진술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추가로 진술된 피해의 경우 1980년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약 30년 이상 성폭행이 지속됐다는 정황이 발견됐다.

12일 추가 피해자 A씨는 2012년 처음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기존 다른 피해자들과 같은 수법이였으며 그가 말한 수법과 상황 묘사 역시 다른 피해자들과 동일했다.

A씨는 이재록 목사가 자신에게 “천국 사람들은 다 깨끗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 나체로 벗고 있어도 죄가 느껴지거나 성욕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옷을 벗을 것을 요구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그에게 피임을 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오랫동안 묻어왔던 사실을 최근 이재록 목사 성추행 사건 보도를 보고 용기를 얻어 고소를 결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980년대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B씨가 나타났다. 그는 이재록 목사의 교회 내 권위 때문에 저항할 생각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10년전 세상을 떠난 아내의 이야기를 전한 남성도 있다. 2015년까지 만민중앙성결교회에 다녔던 C씨는 결혼전 아내가 자신에게 성폭행 당했던 사실을 털어놨다고 주장했다.

JTBC ‘뉴스룸’ 캡처

수많은 피해자들이 그동안 성폭행 당한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 것은 일부 교회 관계자들의 협박때문 인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교회 내부가 자신들의 도움 요청에 “신의 뜻을 따르라”며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교회를 떠나면 다른 신도들에게 관계자들이 압력을 넣었다고 이야기했다.

참다못한 피해자들이 교회 지인과 가족들에게 말했지만 싸늘한 반응이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경찰은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수사망을 넓혀가면서도 주변 지인들의 협박죄가 성립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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