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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TWICE), ‘What is Love?’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영화는 총 몇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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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트와이스(TWICE)의 ‘What is Love?’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영화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6시 공개된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at is Love?’의 뮤직비디오에는 유명 영화의 장면들을 패러디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What is Love?’의 뮤직비디오에는 총 8편의 영화가 등장한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나연), ‘사랑과 영혼’(정연, 사나), ‘라붐’(미나, 다현), ‘펄프 픽션’(쯔위, 사나), ’로미오와 줄리엣’(쯔위, 정연), ‘러브레터’(지효, 정연), ‘라라랜드’(모모, 채영), ’레옹’(다현, 채영)까지 멤버들은 다양한 역할의 연기를 펼쳤다.

트와이스(TWICE) ‘What is Love?’ 뮤직비디오 / 유튜브(YouTube)
트와이스(TWICE) ‘What is Love?’ 뮤직비디오 / 유튜브(YouTube)

트와이스 멤버들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at is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선정 기준에 대해 지효는 “이번 앨범에는 트와이스의 의견이 처음으로 들어갔다. 멤버들끼리 상의해서 영화라는 테마를 정했다”며 “그 의견을 들어주셔서 회사에서 영화를 디테일하게 정해줬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에서 정연은 ‘사랑과 영혼’, ‘로미오와 줄리엣’, ‘러브레터’, 다현은 ‘라붐’, ‘레옹’, 쯔위는 ‘펄프 픽션’에서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다.

남녀 선정에 대해 정연은 “회사에서 선정해주셨다. ‘하트 셰이커’에서 사나가 저한테 안기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인상 깊어서 사나와 ‘사랑과 영혼’의 파트너가 됐다”고 설명했다.

‘라라랜드’의 여자 주인공을 연기한 모모는 “쯔위랑 함께해서 재밌었다. 나연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프린세스 다이어리’도 옆에서 정말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지효는 “총 8개의 영화 캐릭터를 연기했다. 다현은 TV 광고를 연기하기도 했다”며 “몰랐던 영화가 많았는데 회사에서 영화 장면들을 다 보내주셔서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레옹’에서 마틸다를 연기한 채영은 “상대 역인 다현 언니가 레옹 역을 했다. 수염을 스펀지로 진짜 그렸다”며 “연기를 정말 잘 해줘서 뮤직비디오를 볼 때 정말 많이 재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현은 “데뷔 이후 남장을 해본 적이 처음이다. 현장에서 매니저 오빠들이 우리한테 단 한 번도 ‘사진 찍자’는 말을 안 하는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진 찍자’고 해서 정말 기뻤다”며 “뮤직비디오 한 장면, 한 장면이 다 명장면이다. 보는 분들마다 ‘아 이 장면!’ 하고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한 번 보고는 모른다. 여러 번 봐야 알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현재 트와이스(TWICE)는 타이틀곡 ‘What is Lov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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