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혼성그룹 거북이가 화제인 가운데 멤버 지이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이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인들에게 오는 전화를 받고 대충의 내용만 알고 글을 썼습니다. 기사를 확인하니 할 말이 생기는군요. 제작진 분들께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사연의 방송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또 다른 거북이 멤버인 저와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말이죠. 거짓이 진실이 되고 공방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재밌는 건 아니실 테지요”라고 남겼다.
이어 임선영에게 “거북이 멤버들? 폭행? 얼굴이랑 몸을 막 때려? 강제탈퇴? 거북이 2집이 나오는 걸 몰랐다고? 가슴에 손을 얹고 거짓하나 없다 말할 수 있는 거니? 알고 있을텐데”라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 사망한 터틀맨의 장례식장에서 둘 사이 오간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슈를 만들고 싶었어? 축하한다. 어느 정도는 성공한 것 같구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임선영은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해 “생방송 전 음식점에서 주문을 하는데 숟가락이 날아오고 얼굴과 몸을 막 때렸다”며 “그때만 해도 제가 언니 오빠를 무조건 따르고 항상 말 잘 들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거북이는 2001년 데뷔했으며 ‘빙고’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