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뉴스룸’ 손석희,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겨냥 “누군가에게는 생(生)이 곧 지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를 비판했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는 여신도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옥론’을 언급했다.

손석희 앵커는 “무신론자인 이탈리아 언론인이 교황에게 ‘사악한 영혼은 어디로 가고 그들은 어디에서 처벌을 받나’라고 묻자 교황은 ‘그들은 처벌받지 않는다. 참회하지 않는 사람은 용서받을 수 없고 사라진다’라고 답해 종교계와 바티칸 사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이어 “누군가에게는 생이 곧 지옥이었다”며 “절대자로 군림하던 만민중앙교회의 그 사람, 이재록. 그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신도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 어둠으로부터의 손길은 오랜 시간, 은밀히, 넓게 뻗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면서 “절대자라 칭하는 오만한 인간과 옹호하는 인간들이 쌓아올린 철옹성이 균열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해석은 분분하지만 교황은 지옥을 부정한 것이 아니다. 한 소녀가 ‘모든 이들을 용서한다면 지옥은 어째서  있냐’고 묻자 교황은 ‘하느님의 자리를 원하던 교만한 천사가 있었다. 하느님이 그를 용서하시려 하자 그는 용서를 원치 않았다. 그게 바로 지옥이다. 지옥은 인간이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라고 답했다”고 전하며 앵커브리핑을 마무리했다.

이날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은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의혹 관련 JTBC 보도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교회 측은 방송 내용이 허위라고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룸 #손석희 #이재록 #이재록성도성폭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