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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감독 데뷔작, ’여배우는 오늘도’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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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문소리가 주연, 각본, 감독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가 다시금 화제다.

12일 오전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오는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FEFF)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신인 감독들의 데뷔작 또는 두 번째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White Mulberry Awards  부문 후보에 오른 것으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영화제 기간 내 이탈리아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이탈리아 북동부도시, 우디네에서 매년 열리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모든 상은 관객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문소리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문소리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Sabrina Baracetti)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영화 초반부터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고, 주인공이 바쁜 일상 속에서 겪는 가정문제, 관료주의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주인공이 달리는 행위를 통해 드러나는 욕망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놀라운 데뷔작이다. 2018 FEFF에 초청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를 초청하게된 기쁨을 전했다.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제5회 들꽃영화상(Wildflower Film Award Korea) 극영화 감독상과 대상 후보에 올랐다. 들꽃영화상은 독립영화의 창조적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조명하기 위해 매년 4월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 저예산 독립 영화 시상식이다. 뿐만 아니라 ‘여배우는 오늘도’는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배우 문소리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문소리가 직접 각본, 감독,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소리는 최근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관객과 만났으며, 올해 영화 ‘네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우와 감독의 경계를 넘나들며 대체 불가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문소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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