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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류현진 호투에 함박웃음 ‘전 경기는 강판…이번엔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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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배지현의 입가엔 미소가 가득하다.

류현진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맞아 6이닝 8삼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장에는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응원봉을 들었다. 관람석을 찾은 배지현은 시부모와 함께 자리해 류현진의 호투에 환한 웃음을 연신 터트리며 편안한 모습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배지현/ 뉴시스 제공
배지현/ 뉴시스 제공

특히 배지현의 함박웃음은 앞선 류현진의 경기 결과 때문일 터.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펼쳐진 류현진 설발 등판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원정응원을 온 상태였다. 배지현과 류현진 부모는 이날 경기장 3루 원정팀 덕아웃 바로 위쪽 맨 앞줄에 앉아 류현진의 시즌 첫 선발등판을 지켜보며 응원했다.

하지만 이날 류현진은 시즌 첫 선발임에도 불구하고 출발이 좋지 못했다. 그 이후 그는 당당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야구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류현진중계 #배지현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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