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세월호4주기 영화 ‘그날 바다’ 정우성, 직접 영화 홍보 나서 “사람이 이렇게 완벽할 수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영화 ‘그날 바다’의 내레이션을 맡은 정우성이 영화 홍보에 나섰다. 

최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배우 정우성입니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우성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잔잔한 목소리로 영화 홍보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살며시 지은 그의 미소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너무 멋있는 배우” “내레이션 흔쾌히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이 이렇게 완벽할 수가 있나 싶다 진심으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세월호 4주기 앞두고 영화 ‘그날 바다’ 개봉, 세월호 침몰 원인 밝혀낼까 / 정우성 인스타그램

정우성이 내레이션을 맡은 영화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12일(오늘) 전국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 

아래는 정우성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정우성입니다. 
제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영화 <그날, 바다>가 4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참사 이후 4년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추적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곧 다가올 4월 16일, 4주기를 맞아 더욱 많은 분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리는 마음으로 함께하였습니다. 
4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그날, 바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날,바다 #세월호 #세월호 그날 #그날의 바다 #영화 예매율 #세월호 영화 #그날 바다 개봉관 #김지영 감독 #그날 바다 시사회 #그날 바다 상영관

<그날, 바다> STORY
사라진 20분, 벗어난 경로, 바다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했다. 8시 30분경과 8시 50분경으로 사고 발생 시간에 대한 진술은 엇갈리고,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데이터는 각기 다르게 기록되거나 사라졌다. 과학적인 분석과 자료 수집, 4년간의 치밀한 조사로 오직 팩트로만 아직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그날을 추적한다. 
잊을 수 없는 ‘그날’, 모든 걸 알고 있는 ‘바다’
증거에 증거로 답해야 할 것이다!

제목: 그날, 바다
영제: Intention
장르: 추적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110분
감독: 김지영
제작: 프로젝트 부(Project 不)
제공/배급: ㈜엣나인필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18년 4월 12일

영화 ‘그날 바다’ / 프로젝트 부
영화 ‘그날 바다’ / 프로젝트 부

<그날, 바다> 관객들 깜짝 놀라게 만든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오늘(12일) 정식 개봉한 영화 <그날, 바다>(제작: Project 不, 제공/배급: ㈜엣나인필름, 감독: 김지영)의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되었다. 다큐멘터리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4월 전국민 필람영화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공개된 제작 스토리가 놀라움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날, 바다>, 4월 전국민 필람 영화 등극!
그들이 24시간 사무실을 지켜야만 했던 이유는?

<그날, 바다>를 연출한 김지영 감독은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 하기 위해 자그마치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증거를 수집하고 분석했다. 김지영 감독은 “조사하는 기간만 3년 반 정도 걸렸다. 전 정부에서 나온 세월호 관련 자료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았다. 그 중에 사실은 어떤 것인지 분석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자료의 보안도 철저히 지켜야만 했다. 

“영화의 편집기 CPU핀이 휘어져 있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세월호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던 다른 감독이 마침 CCTV를 숨겨놨는데 영상을 봤더니 누군가 하얀 복면을 쓰고 들어와 편집기를 분해하고 CPU핀을 휘어놓고 재조립해 나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그날, 바다>에는 세월호 탑승객의 증언부터 CCTV 기록, 블랙박스 분석, 세월호 침몰 현장을 처음 목격하고 구조 활동에 참여한 두라에이스호 문예식 선장의 인터뷰 등 약 4년에 걸쳐 수집한 귀중한 취재 자료들이 훼손되거나 유출되어선 안 됐다. 침입 사건 이후 김지영 감독과 제작팀은 교대로 사무실을 24시간 지켜야만 했다.

영화 ‘그날 바다’ / 프로젝트 부
영화 ‘그날 바다’ / 프로젝트 부

각고의 노력 끝에 개봉한 영화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객관적인 증거와 과학적인 근거로 인천항을 출발해 팽목항으로 향한 세월호의 항적을 따라가며 오직 ‘팩트’에 기반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 

정부가 세월호 침몰을 ‘단순 사고’라고 발표할 때 핵심 물증으로 제시한 ‘AIS 항적도’ 분석에 집중하며 침몰 원인을 추적하는 한편, 각종 기록 자료를 비롯해 물리학 박사를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 하에 사고 시뮬레이션 장면을 재현했다. 4년간의 치밀한 취재 과정에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